사천시는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후관 정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액을 포함해 총 450억 원을 투입, 사천읍과 벌용동 일원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로 48.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2026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환경부 사전 기술 검토를 거친 뒤 사업 대상지, 범위, 총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수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