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자료] SBS문화재단·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MediA'X Challenge' 최종 수상팀 발표… 1위는 '업스테이지'

  • 2025.09.26 09:59
  • 3시간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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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문화재단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공동 주최한 'MediA'X Challenge 2025'의 최종 수상팀이 발표됐다. 올해 AI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된 이번 챌린지는 AI 기술과 미디어테크의 융합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업스테이지(Upstage) ▲셀렉트스타(SelectStar) ▲아폴로(Apollo) 3개 팀이 차세대 미디어 AI 기술력을 입증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월 25일 오후 4시 30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사옥에서 진행됐다.

수상팀에는 1위 1억 원(업스테이지), 2위 3천만 원(셀렉트스타), 3위 2천만 원(아폴로) 등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 시상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수상팀은 SBS와의 기술 협업 기회는 물론, 네이버클라우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를 통해 ▲최대 1억 원의 클라우드 사용 크레딧 ▲사업화 기술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 검토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제공되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각 수상팀은 미디어 AI의 핵심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 업스테이지 (Upstage): 자체 개발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과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결합한 '풀스택 LLM' 솔루션으로 미디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문서 처리 및 업무 자동화 혁신을 선도한다.

- 셀렉트스타 (SelectStar): AI 학습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셋 제공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다국어 미디어 데이터의 정교한 라벨링 기술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 아폴로 (Apollo): AI 기반 게임 엔진을 통해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의 기술 장벽을 낮춘다. 전문가부터 일반 대중까지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환경의 민주화를 목표로 한다.

SBS문화재단은 "AI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이 한국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올해는 미디어 AI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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