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홈쇼핑, 온라인스토어, 친환경식품 생활협동조합 등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억원을 투입해 할인 차액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민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가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12월까지는 감귤주스·노지감귤·황금향 등 감귤류를, 내년 1월부터 2월까지는 양배추·당근·감자 등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홍보·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봄감자, 봄양배추, 블루베리 등 100여톤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