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농가실증 현장평가에서 빠른 성숙기와 기계수확 적합성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평가 결과, '해찬'은 올해 고온과 가을장마 등 이상기상조건에서도 성숙기가 빨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고,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높고 쓰러짐에 강해 기계수확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평가됐다.
농가와 농협 등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계화 적합성, 공급 확대 필요성, 성숙기, 전반적인 만족도, 쓰러짐 정도, 첫 꼬투리 높이, 재배 의향 등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점수 91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혁상 농업연구사는 "신품종 '해찬'은 제주지역 나물콩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라며, "우수한 종자가 신속히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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