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일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를 공식 방문해 ‘기노카와시 통합 출범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서귀포시 대표단은 공식 환영 행사와 기념식 참석은 물론, 기노카와 농업협동조합과 감귤 선과장, 파머스마켓, 춘림헌(에도시대 의학 유산)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귀포시가 준비한 ‘서귀포시 축제·명소 사진전’과 기노카와시가 마련한 ‘교류 사진전’이 함께 열려, 서귀포의 대표 축제와 아름다운 명소 39점, 양 도시의 교류 역사가 생생하게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두 도시가 함께 마련한 이 합동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서귀포시의 매력과 두 도시가 쌓아온 우정의 이야기를 한눈에 접할 수 있었다.
오순문 서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