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연극으로 물드는 밀양아리나

밀양시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최, 주관하는 경남연극인들의 축제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경남연극의 미래를 가늠하고 독특한 연극브랜드를 만들고자 개최되는 경남연극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경남연극베스트6 경연, 연극활력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경남 극단들의 경연프로그램인 '경남연극베스트6 경연'의 참가작품으로는 극단 고도 "낯선 얼굴로 오는가" 21일 오후 7시 30분 꿈꾸는 극장, 극단 객석과 무대 "수업" 22일 오후 5시 스튜디오 1극장, 극단 초콜릿나무 "깡한 여자들" 23일 오후 3시 꿈꾸는 극장, 극단 상상창꼬 "어느날 아침 깨어나보니 AI가 되어 있었다" 28일 오후 7시 30분 스튜디오 1극장, 창원예술극단 "당신의 에필로그" 29일 오후 5시 꿈꾸는 극장, 극단 현장 "섬" 30일 오후 3시 순으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경남연극베스트6 경연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얻는 연극인에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 연출대상, 연기대상, 무대예술상이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