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9일 산외면 혜산서원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혜산다연(茶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품격과 다례 문화를 되살리는 자리로, 차 향기와 국악 선율, 고즈넉한 서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가운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시는 문화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혜산서원은 과거의 학문과 정신이 깃든 공간이자, 현재의 시민들이 전통과 교감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전통문화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익행기자
#전통 #시민 #행사 #학문 #느낄 #그치지 #보존 #정취 #교감 #서원 #혜산다연(茶宴 #혜산서원 #오늘날 #단순 #넘어 #과거 #관광객이 #고즈넉 #풍경이 #배우 #세워진 #문화재'로 #문화재 #문화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