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업인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제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취업준비 지원, ▲귀화준비 지원, ▲자녀학습·양육 코칭 교실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준비 지원’ 분야는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명이 참여해 1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 10월 말 기준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귀화준비 지원’ 분야는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에서 주관해 상·하반기 면접대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