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실시되는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이 22일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36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송 전 교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바람 많은 섬에서 뿌리 깊은 나무처럼'(KSS 출판미디어) 출판기념회에서 교직에 몸담았던 36년을 돌아보며,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KSS 출판미디어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과 강동우 교육의원, 정승택 재경구좌읍민회장,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오용덕 오현고 총동창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동문, 종친회, 지역 등에서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