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 10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팬덤 투표 기반 '스타덤(Stardom) 인덱스'가 공식 반영된 첫 번째 결과로, K-팝 산업 내 팬덤의 직접적 참여 지표가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걸그룹 개인 부문 분석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50인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 6억 8천 8백만 건 이상을 분석해 이뤄졌다.
아이브는 장원영과 리즈 외에도 레이(7위), 안유진(9위)까지 총 4명의 멤버가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현재 K-팝 걸그룹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K-팝 시장은 음원 판매량보다 팬덤의 직접적 참여 지표가 브랜드 영향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스타덤 인덱스'의 반영으로 글로벌 팬덤의 규모와 몰입도가 온라인 파급력에 더욱 정교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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