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이번 수상 쌀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쌀은 아니지만, 저희 농장은 아버지의 농업 철학, 즉 '땅이 건강해야 쌀이 건강하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화학 비료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토양과 작물 생육 관리에 집중했다.
현재 유기농업기사로서의 전문 지식과 제천시친환경농업협회 사무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버지께서 몸소 보여주신 친환경 농사 기술과 유기농 벼 재배 기술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농가에 전파해 제천을 명실상부한 친환경 쌀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또한 드론을 비롯한 최신 스마트 기술을 농업 전반에 더욱 적극적으로 접목해 아버지 세대의 육체적인 노고는 덜어드리고 정밀한 작물 관리를 통해 유기농 쌀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
아울러 단순히 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한살림 제천의림지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3대째 이어온 저희 농장의 가치와 아버지의 농업 철학, 그리고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농업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농업 #아버지 #기술 #철학 #미래 #고품질 #생산 #재배 #친환경 #유기농 #지역 #우수 #시작점 #넘어 #전반 #교육 #가능 #농사 #알리 #발전 #유기농업 #사무장 #농장 #관리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