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농구단] 서장훈 흥행 신호탄 쐈다…열혈농구단 첫방 후 넷플릭스 TOP10·유튜브 조회수 폭증

  • 2025.12.01 10:26
  • 1시간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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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규 스포츠 예능 '열혈농구단'이 첫 방송부터 흥행 몰이에 나섰다.

방송 후 하루도 되지 않아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상위 순위에 오르는가 하면 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도 폭증 추세다.

열혈농구단은 30일 기준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상파 방송 직후 OTT에 공개된 신작 예능이 하루 만에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국가 대항전 형식의 글로벌 예능이라는 기대감에 첫방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신작 예능이 OTT에서 이렇게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라며 "첫 회의 완성도와 흡입력이 시청자 반응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 공식 유튜브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관련 영상들이 첫방 후 하루만에 조회수가 26만 회를 돌파하는 등 전체 누적 조회수 190만을 넘어셨다. 방송과 함께 공개된 하이라이트,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 관련 콘텐츠에 대한 조회수가 급증한 영향이다.

첫 회 방송에서는 팀 결성을 앞두고 진행된 출연진 소개와 자체 평가전이 공개됐다. 이번 경기는 레전드 농구인인 이상민 부산 KCC 이지스 감독과 허훈 선수가 직접 참관한 가운데 펼쳐져 실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출연진들의 1:1 맞대결, 실전 수준으로 진행된 5:5 평가전, 경기 내내 웃으며 출연진을 독려하는 서장훈 감독의 반전 매력 등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예능인데도 농구 수준이 너무 높다” 등 시청자 호평을 이끌어냈다.

온라인에서는 “멤버들 농구 실력과 프로그램 참여 의지가 예능이 아니다”, “서장훈 감독의 웃음이 의외의 힐링 포인트”, “1회부터 이렇게 재미있으면 계속 볼 수 밖에 없다” 등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출연진들도 현역 코치진 앞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쟁 구도 속에서도 예능적인 재미를 유지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균형을 잡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률 역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1.6%를 기록했다(수도권 가구기준). 동시간대 경쟁 예능이 다수 포진한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열혈농구단은 선수 시절 ‘국보급 센터’로 불린 서장훈이 감독을 맡아 연예인 농구팀 ‘라이징이글스’를 이끌며 아시아 각국 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글로벌 스포츠 예능이다. 첫 원정지는 농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필리핀으로, 현지 연예인 농구팀과의 대결은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첫 원정지부터 강력한 상대를 만난 만큼, 출연진의 성장 과정과 팀워크 형성이 향후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첫 방송부터 OTT·온라인·시청률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프로그램의 특성상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열혈농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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