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노형남1길 등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 ‘노형동 상권 도로조명 개선사업’을 지난 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객 유입이 많은 핵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조명 시설이 노후되거나 부족해 밤길 보행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조명시설 개선에 나섰다. 노형동 상가 주변에 디자인 펜던트등 62등과 디자인 열주등 27등을 새로 설치했으며, 기존 보안등 31등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조도를 높이는 것 외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조명 디자인은 제주 전통 종이 예술인 ‘기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주민설명회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