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의회는 오민자 의원이 발의한 「의령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의령군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용역·공사 등 각종 계약을 추진할 때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는 적용 대상 기관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홍보, 우수 기관 포상 제도 등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