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조어진(20·울산과학대)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현대제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조어진은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년도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참가선수 48명 중 가장 먼저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았다.
선수 선발을 따로 하는 문경 상무를 제외하고 WK리그 7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드래프트는 라운드마다 올해 정규리그 성적순(화천KSPO, 서울시청, 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세종스포츠토토, 상무, 수원FC위민, 창녕WFC)으로 지명 순서를 추첨한 뒤 진행됐다.
1차 1순위 지명권은 서울시청이 뽑았지만 지명을 포기하면서 2순위 지명권을 추첨한 현대제철에 사실상의 전체 1순위 지명 기회가 돌아갔다. 현대제철은 바로 조어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