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2050 넷제로 실천 아이콘’ 성과 공유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2050 넷제로 실천 아이콘 만들기 성과공유회'가 지난 15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탄소중립 우수 실천 학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부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석영 교사(풍생고), 이혜란 교사(보평중), 우동진 교사(성일중), 박지헌 교사(은행중), 이동은 교사(판교중) 등 참여 학교 지도교사들과 김영식 열린사랑의집 시설장, 장현자 센터장을 비롯한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혜란 보평중 교사는 "3학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해 운영하며, 교내 환경상 수여와 외부 환경 실천 사례 독후감 대회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했다"며 "우수 학급에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참여 열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성남시가 최근 한국ESG학회 주관 한국ESG대상에서 지자체 ESG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ESG 도시로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2050 넷제로 실천 아이콘 만들기'와 같은 청소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