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남편이 결혼 생활 중 이미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혼 1년이 지난 뒤 방송을 통해 알게 된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1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여행사에 다니던 남편 B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뒤 아내 A씨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일을 돕기 시작했다. B씨는 아내에게 직접 빵 만드는 기술을 배웠으며 제과제빵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가게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부부 관계도 악화되었다. 결국 B씨는 4년 전 공장에서 일하겠다며 집을 나갔다.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A씨는 남편 B씨가 자신 몰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결국 3억 원의 대출금이 남은 아파트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