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17기 부부들의 파란만장한 최종 조정 현장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세 부부가 각자의 유책 사유를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과 심리적 갈등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최종 조정에 나선 가출 부부는 변호사 상담 과정에서부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다. 남편은 혼인 생활 파탄의 전적인 책임이 아내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위자료를 받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하지만 법률 자문을 맡은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과거 폭행 전적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박 변호사는 아내가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전히 겪고 있다면 남편의 유책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으며 위자료 청구가 무조건 수용될 것이라는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