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갑 닫고 ‘외국인 원투펀치’로 내실 다진다

  • 2025.12.19 00:00
  • 2시간전
  • 경상일보
▲ 로드리게스, 비슬리, 교야마, 레이예스, 가네무라 사토루(왼쪽부터)

올해 전반기까지 ‘3강’ 체제를 구축했다가 후반기 연패와 함께 신기루처럼 가을야구의 꿈이 사라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예상 밖이라는 평이 많다.

김태형 감독 3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둔 가운데 지갑을 열어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갔지만, 롯데가 선택한 방법은 지갑을 닫는 것이었다.

올 시즌 성적에 실망한 팬들을 달래기 위해서라면 FA 시장에서 선수 한 두 명을 영입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러나 롯데 구단은 당장의 비판을 감수하는 대신, 구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내실을 다지는 길을 택했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고요한 가운데서도 쉴 새 없이 움직인다는 ‘정중동’ 그 자체다.

겉으로 드러나는 소음은 줄이는 대신,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구성을 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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