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1월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 배우자복지수당 등 3개 수당이 모두 상향 조정된다.
제주도 보훈청(보훈청장 배태미)은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인상된 보훈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훈대상자와 보훈단체의 수당 현실화 요구를 반영하고, 타 시·도 지급 수준과 도내 보훈가족의 고령화 및 복지 수요 증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단가를 조정한 것이다.
보훈예우수당은 매월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20% 인상된다.
참전명예수당은 80세 미만의 경우 1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80세 이상은 25만 원에서 2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