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고용인력 지원 공모사업’에 18개 농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올해 6개소에서 내년 10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선정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책정된 이용료를 내고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선정된 농협이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필요 농가에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시도형 1개소와 시군형 7개소 등 총 8개소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농업인력지원 공모사업 선정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농업인력 중개실적 독려 등 기존 농협의 지속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했다. 그 결과, 도내 19개 농협이 공모해 최종적으로 18개 농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