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유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공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내 인구유입을 긍정적으로 보는 도민이 45.6%로 2019년(24.2%)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정적 인식은 같은 기간 40.9%에서 17.5%로 절반 이상 줄었다.
올해 신규로 조사한 ‘생활인구’ 증가에 대해서도 긍정 인식(46.2%)이 부정 인식(17.8%)의 2.6배로 나타났다. 제주형 인구정책에 대한 도민 수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후에도 제주에 계속 살겠다는 도민은 76.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10.7%)보다 7배 이상 높았다. 평균 거주기간은 37.3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거주 10년 미만 도민의 54.0%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