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칡덩굴 체계적 관리 전략 시행

  • 2025.12.29 13:57
  • 11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칡덩굴 제거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2026년 칡덩굴 체계적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칡덩굴은 강한 생명력과 빠른 확산 속도로 도로변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인근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산림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6일 실무진 회의를 열어 기존 방제 사업의 한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 방제 구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도로변 등 경관 영향이 큰 지역을 우선 관리 대상지로 지정하고, 부서별로 방제 이력 관리 카드 작성을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방제 시기와 방법(물리적·화학적)을 표준화해 관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복 관리 구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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