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AI 시대, 갈림길에 선 인류가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 모색해본다.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치맥 회동’을 갖고 ‘AI 동맹’을 선언했다. AI와 제조업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리고 석 달 뒤, 현대자동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현대차 공장이 있는 울산은 ‘아틀라스’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현대차 정규직 직원 A 씨는 “생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거부감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걱정했다. 반면, 계약직 직원 B 씨는 “2년 근무하면 공장을 떠날 거라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변 상권의 자영업자들은 아틀라스 얘기가 나오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울산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 박진영(60) 씨는 “로봇이 들어오면 노동자가 줄어 회식도 없어질 것이다”라며 지역 경제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 등장 이후, 개발자나 회계사 등 화이트칼라 직군이 먼저 위협을 느꼈다. 그런데 이제는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할 피지컬 AI가 부상하며 블루칼라마저 일자리 걱정을 하고 있다. 사람 대신 벽을 타고 용접하는 로봇부터 도배·파종·세차 로봇까지 매일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 로봇 스타트업에서는 사람처럼 물건을 집어 포장을 하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지금 같은 발전 속도라면 내년에는 실제 물류 현장 투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운전석도, 운전기사도 없는 레벨4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신호를 지키며, 돌발 상황에도 대처하는 이 버스는 앞으로 교통 취약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사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와 인간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급진적 변화의 초입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AI로 인해 인간은 생계를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일자리를 잃고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지금 우리가 어떤 대비와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SBS ‘뉴스토리’는 11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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