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박태환, "하루빨리 남은 유골도 찾았으면" 소신 발언! 183명 생매장된 '조세이 탄광' 참사!

  • 2026.09.10 14:07
  • 2시간전
  • SBS
꼬꼬무 박태환 김종서 변요한

일제 강제 징용의 아픈 역사인 ‘조세이 탄광 수몰 사건’에 대해 박태환이 “하루빨리 남은 유골도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소신 발언을 전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안윤태, 이큰별, 문치영 이하 ‘꼬꼬무’)는 <검은 뼈 - 49년 만에 전해진 부고>편으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SBS 해설위원 박태환, 가수 김종서, 배우 변요한이 리스너로 출격해 바다 밑 갱도에 갇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사연을 나눈다.

일제시대, 수많은 조선 청년들이 일본 야마구치 현의 한 해저 갱도로 끌려가 하루 12시간 석탄을 캐는 강제 노동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 아래 갱도가 무너지면서 총 183명이 그대로 수몰되고 말았다. 그곳이 바로 일본 야마구치 현에 위치한 ‘조세이 탄광’이다.

사고의 원인과 사망자 수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은폐되었던 사건은, 1991년 일본에서 날아온 한 편지에 의해 비로소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다. 그날 그곳에서 희생된 사망자의 진짜 이름을 찾는 내용의 편지였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야마구치 타케노부’, 그는 누구이며 왜 그런 편지를 보낸 걸까?

그리고 사건 발생 후 83년이 흐른 지난 2025년 8월, 문제의 해저 갱도에서 검게 변한 유골이 최초로 발견되면서 한일 양국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꼬꼬무’에서는 ‘조세이 탄광’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그리고 사건 직후 닫혀버린 갱구가 82년 만에 열리고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유골이 발견되기까지 수십 년 동안 애써온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 남아 있는 유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남은 유골들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신 발언을 전한다. 또한 김종서는 “쏟아져 나오는 바닷물이 돌아가신 분들의 피눈물 같다”라며 울분을 토한다는 후문이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 영문도 모른 채 유명을 달리한 그날의 피해자들, 지금도 바다 아래 무너진 갱도 속에 갇혀 있을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함께 이야기해 본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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