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MBC, 남자축구 시청률 압도적 1위에 이어 양궁과 태권도 금메달 경기 시청률도 1위 행진

  • 2026.10.04 09:20
  • 1시간전
  • MBC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MBC, 남자축구 시청률 압도적 1위에 이어 양궁과 태권도 금메달 경기 시청률도 1위 행진

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폐막을 단 하루 앞둔 14일 차, 3일(토)에도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펼친 눈부신 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MBC는 전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남자축구에 이어 이우석이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과 오예진의 여자 개인전 결승, 태권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송다빈의 결승과 문진호의 동메달 획득 경기까지 시청률 1위 행진을 계속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메달을 획득한 이우석의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2.5%)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의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2.6%), 전국 2054 기준(1.3%), 수도권 2054 기준(1.2%)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예진의 결승은 69만 3천 명의 시청자가 함께하며 시청자 수에서도 1위로 집계됐다.

또한 태권도 첫 금메달이 나온 송다빈의 여자 +67kg 결승에서도 MBC는 전국 2054 기준(0.9%) 시청률 1위와 시청자 수 1위(53만 3천 명)를 기록했고, 문진호의 동메달이 확정된 남자 -68kg 준결승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2.0%) 시청률 1위, 수도권 가구 기준(1.9%), 수도권 2054 기준(0.8%), 전국 2054 기준(0.7%) 전 부문 시청률과 시청자 수(45만 3천 명)까지 1위를 기록했다.

양궁에서는 자존심을 건 리커브 개인전에서 완벽한 피날레가 완성됐다. 먼저 전날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기세를 올린 이우석은 개인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활시위를 당겼다. 8강에서는 부탄을 7-1로, 준결승에서 인도를 7-3으로 꺾었다. 결승에서 일본 나카니시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6-2로 제압하고 개인전 정상에 섰다. 앞선 두 차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세 번째 도전 만에 씻어내며 단체전에 이은 2관왕을 완성했다.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 김나진 캐스터는 “이우석의 시간이 이렇게 찾아옵니다”라고 환호했고, 이어 “이우석의 시대, 이우석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꿈꿔왔던 개인전 금메달 드디어 만들어냅니다”라고 벅찬 순간을 전했다. 이우석이 10점을 명중할 때마다 입으로 “짝짝짝”을 외치며 입박수로 응원을 보냈던 장혜진 해설위원도 “긴장된 순간에도 잘해준 이우석 선수 자랑스럽다. 이렇게 마지막 경기에 금메달을 따주니 행복감이 더 치솟는 것 같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함께 “일본 나고야에서 금메달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라는 센스있는 멘트를 외치며 양궁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오예진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8강에서 강렬한 경기력을 보여준 오예진은 결승 세트 스코어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슛오프에서 아쉽게 패했다. 8강 당시 김나진 캐스터는 “이렇게 역동적이고 몰아치는 양궁은 처음이다. 손끝이 저릿할 정도로 짜릿하다”고 오예진의 경기력에 감탄했고, 장혜진 해설위원 역시 “활 쏘는 타이밍이 정말 빠르다. 활 쏘는데 거침이 없다”고 평가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 김나진 캐스터는 “첫 국제 메이저대회다. 개인전 은메달은 너무 값진 결과다. 축하한다”라고 격려했고, 장혜진 해설위원도 “누구보다 아쉬운 건 오예진 선수일 것”이라면서도 “이번 무대를 경험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라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태권도에서는 마침내 겨루기 첫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 +67kg 송다빈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며 마지막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MBC 고강용 캐스터는 경기 초반부터 송다빈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주목하며 “송곳 같은 발차기다”라고 반응했다. 오혜리 해설위원 역시 “거리를 가지고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는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리한 경기 운영을 칭찬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송다빈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고강용 캐스터는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금메달을 들고 와줬습니다”라고 선수의 각오가 현실이 된 순간을 전했다. 오혜리 해설위원도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 너무 잘했다”라고 폭풍 칭찬을 퍼부으며 “송다빈의 시대는 이제 시작인 것 같다. 다음 올림픽까지 쭉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남자 -68kg 문진호와 +80kg급 강상현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골프에서는 김주형이 역사적인 금빛 샷을 날렸다. 김주형은 시차 적응과 코스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무려 16년 만에 탄생한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MBC 정병문 캐스터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였다.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김형성 해설위원은 "시차 적응도 못 하고 경기에 나섰을 텐데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팬들의 응원 속에 힘들었을 과정을 극복해냈다"고 평했고, 서희경 해설위원 역시 "원하는 대로 코스 공략이 다 이뤄졌다. 완벽한 정신력의 승리"라며 찬사를 더했다.

대회 마지막까지 매트 위를 뜨겁게 달군 유도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오르는 혈투를 벌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MBC 성승헌 캐스터는 “정말 열심히 했다. 앞으로 펼쳐질 유도에 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선수들의 투혼을 격려했다. 조준호 해설위원 역시 “우리 선수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싸웠다”며 마지막까지 싸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4일 차에도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 MBC는 베테랑 캐스터진과 전문 해설위원들의 입체적인 중계를 앞세워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하며 스포츠 중계 명가의 위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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