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우성이 천만 배우를 향한 바람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태신 장군을 응원하는 반응에 대해 정우성은 "이태신이라는 인물을 응원한다기보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 자아가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이태신이라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의지를 응원하고 싶은 것"이라며 "'아 맞아, 저 선택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응원하고 지켜줘야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스스로의 마음의 다짐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연기를 끝내고도 공허함에 빠져서 내가 지금 연기를 잘한 거냐는 감정에 계속 빠져있었다"라며 연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일어난 12·12 군사 쿠데타를 소재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사수하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긴박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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