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2024년 시즌 첫 작품 ... 인간의 절대 고독을 주제로 한 연극 "욘, John" 선보여

  • 2024.02.15 05:57
  • 3개월전
  • 한국스포츠통신
서울시극단, 2024년 시즌 첫 작품 ... 인간의 절대 고독을 주제로 한 연극 "욘, John" 선보여
SUMMARY . . .

서울시극단의 2024 시즌 첫 작품으로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M씨어터에서 인간의 절대 고독을 주제로 한 연극 "욘, John"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 예술감독 고선웅의 각색 · 연출로 선보이는 "욘"은 젊은 시절에 누렸던 부와 명예를 한 순간에 잃고 병든 늑대처럼 8년간 칩거해 온 남자 '욘'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독을 극적으로 그린다.

이 작품에는 권력과 구원, 사랑에 대한 인물들의 상반된 욕망이 무대 위에 뒤섞이며 '인간 영혼의 중요성', '자유의지', '인간 삶의 숭고한 목적과 의미' 등 입센이 그의 드라마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한 주제들이 드러난다.

이번 공연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명배우 이남희와 관록 있는 중견의 정아미, 이주영, 그리고 시극단원 김신기, 정원조, 최나라, 이승우와 신예 엄예지가 출연해 19세기말의 격정 드라마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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