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작은 거인, 판소리로 풀어낸 '헤밍웨이'

  • 2024.02.18 15:56
  • 3개월전
  • 뉴제주일보
국악계 작은 거인, 판소리로 풀어낸 '헤밍웨이'
SUMMARY . . .

헤밍웨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노인과 바다'가 제주 무대에 오른다.

이자람은 아버지 이규대씨와 함께 부른 '내 이름 (예솔아)' 속 꼬마 가수이자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다.

국악계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그녀는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로 변주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원작을 재해석해 이자람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창한 작품으로 평생 바다 위 외줄낚시로 살아온 노인 산티아고와 거대한 청새치와의 일생일대 사투를 부채와 북, 오롯이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객석을 푸른 바다 한복판으로 휘몰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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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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