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월대보름 체험행사 풍성 … 달집태우기 · LED 쥐불놀이 · 불꽃놀이

양천구는 2월 24일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신정교 아래 제1 · 2야구장에서 서울시 최고 높이인 12m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제22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 수합된 주민 소원지 1,800여 장을 함께 태우며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어 달집 주변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로 흥을 돋은 후, 마지막 코너인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로 대보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대보름 축제에는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전통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셔서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