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신속한 결정 요구한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소속 4명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고태민ㆍ양용만ㆍ이남근ㆍ강경문 의원은 2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선출에 따른 중앙당의 결정이 늦어짐으로 인해 심각한 혼선이 빚어지는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우선, 지난 20년 동안의 총선에서 모두 패배한 이유는 상대가 잘해서가 아닌, 내부의 분열에 기인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원협의회를 모토로 한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들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건’에 대한 커다란 희망을 목격했고, 이로 말미암아 국회의원직 탈환에 대한 기대를 높여온 게 사실이다"며 "반면 국회의원 후보 선출과 관련해 지난 13일 중앙당에서 실시된 면접 이후 제주시갑은 ‘보류’로 분류됐고, 열흘이 지난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