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주말마다 '차 어신 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은 '주말, 차 어신 도서관'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생활 속에 녹여내는 테마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및 도시 전시 등을 기획하여 안전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공간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주말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게 하기 위해 주말에 차 없는 도서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그간 교통 혼잡으로 이용자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범운영이 끝난 후 5월부터는 주말마다 본격적으로 차 없는 도서관으로서의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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