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문대림 후보는 ‘녹취 중독’이란 고질병을 지녔다."

  • 2024.03.08 12:29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김영진 예비후보, "문대림 후보는 ‘녹취 중독’이란 고질병을 지녔다."
SUMMARY . . .

김영진 예비후보는 8일 통해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KCTV 제주방송 등 언론 4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다시 한번 유권자를 경악하게 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도민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선 당시 문대림 예비후보는 캠프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표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특히 송재호 국회의원과 나눈 통화를 녹취한 내용을 전격 공개함으로써 선거판을 요동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맹비난을 가했다.

또한" 문대림 예비후보 스스로 언급한 것처럼 2018 도지사 선거 당시 '하루 한 건씩의 네거티브 공격'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해명할 일도 다양했고, 본인의 어두운 과거사를 방증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문대림 예비후보는 과거에도 녹취와 관련해 특정 언론과 대립각을 세운 사실이 있는데,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제주프레스에서 게재한 데스크 칼럼의 내용이 허위라며 언론중재위에 사과 및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무려 2천만 원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당 언론 기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언론중재위에 제출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문대림 예비후보는 평소 상대방과 통화할 때마다 녹취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쯤 되면 가히 '녹취 중독'에 걸렸다고 단언해도 무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바, 이 기회에 몰래 녹취한 내용을 어느 범위까지 허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률 개정 논의를 재개할 시점이라고 본다"며 "부언컨대 김영진 선거사무소는 문 예비후보의 '슬기로운 녹취 생활'이 과연 어디까지 가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임을 미리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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