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폐슬레이트 27.1톤 수거...올해 4톤 처리 추진

  • 2024.03.17 14:03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제주시는 올해 사전조사를 통해 관내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4t을 확인하고 전문업체에 위탁해 이달 말까지 전량 수거·처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시가 처리한 방치 폐슬레이트는 2019년 5t과 2020년 4t, 2021년 8t, 2022년 5.8t, 지난해 4.3t 등으로 지난 5년간 총 27.1t에 달한다.

슬레이트는 과거 지붕 마감재로 사용됐지만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소량의 폐슬레이트라도 주민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수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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