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신품종 만감류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에서 신품종 감귤 '달코미'와 '우리향'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달코미'와 '우리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을 통해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됐다.
반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제품의 크기 및 껍질 벗기기 용이성, 제품 수출 시 손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포장방법 보완이 요구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높은 신뢰와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해 꾸준히 수출할 수 있다면 감귤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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