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후보는4‧3 망언 후보 공천 입장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채 20일도 남지 않았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점에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우리의 발목 잡는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제주4‧3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망언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논평은 "제주4‧3을 흔드는 망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행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제주4‧3에 대해 망언을 쏟아낸 태영호‧조수연‧전희경 등 3명을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총선에 후보로 공천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광주5‧18을 모독한 도태우에 대해서는 공천 취소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제주4‧3 망언 3인방은 공천이라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