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촌 유스호스텔 '텅~텅'...작년 하루 평균 12명 찾아

  • 2024.03.26 18:00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에코촌 유스호스텔 전경. 사진=에코촌 유스호스텔 홈페이지

제주시가 직영하는 유스호스텔이 사실상 텅텅 비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인원은 총 4376명(사용료 수입 1억4091만여 원)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12명에 불과했다.

2022년 이용객도 1503명으로 이용률이 더 낮았다.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적용으로 연중 운영 일수가 174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하루 8.6명 이용에 그쳤다.

코로나로 2021년 운영은 중단됐고 2020년 이용객은 26명(운영 일수 61일)에 그쳤다.

개장 첫해인 2019년 이용객도 하루 2.4명(총 347명‧운영 일수 142일)에 머물렀다.

이처럼 저조한 이용률은 낮은 인지도와 함께 높은 이용료가 원인이란 지적이 나온다. 성인 기준으로 이용료는 2인실 8만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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