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닭강정

  • 2024.03.26 18:35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오랜만에 속초를 다녀왔다. 예전에는 미시령 굽이굽이 가파른 길을 곡예 하듯 올라가 한계령 휴게소에서 아득한 풍광도 즐기고 울산바위의 웅장한 자태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다. 이제 미시령은 옛길이 되었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인제 양양 고속도로 구간이 거의 직선 터널로 이어져 있다. 길고 짧은 수십 개 터널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강원도에 도착한다. 제주와는 다른 빛깔과 깊이의 동해는 새롭고 신선한 감동을 준다. 그렇게 바다를 끼고 달려 도착한 속초는 늘 매력적이다.

요즘은 지역마다 독특한 특산품이나 산지 음식으로 그 지역의 특색과 정체성을 드러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SNS 사이트와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고 홍보된 덕분에 직접 찾아가서 즐기고 맛보고 오기도 한다. 속초 하면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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