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영령과 유족의 억울함을 알고, 재판을 잘 보살펴줍써”

  • 2024.04.02 18:00
  • 1개월전
  • 뉴제주일보
“4‧3영령과 유족의 억울함을 알고, 재판을 잘 보살펴줍써”
SUMMARY . . .

한일 4‧3공동 위령제로 치러지는 이날 위령제는 4‧3으로 지금껏 제대로 재판을 받지 못한 행방불명 영령과 가족을 찾지 못한 유족의 억울함을 대명왕 차사가 들어 이승에서도 재판이 잘 되게 해주고 저승 염라대왕 앞에서도 영가들의 죄를 소멸시켜 왕생극락 시켜줄 것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이어 같은 시기 시체 수백구가 일본 대마도까지 떠내려가 한 일본인이 시체들을 고이 묻어준 역사를 고하며 4‧3으로 이어진 제주와 일본의 인연을 밝혔다.

서 회장은 4‧3 행방불명자과 유족의 억울함을 이승에서의 재판에서 풀어주고, 이들을 잘 지켜줘서 왕생극락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굿 중간에 일본 제주4‧3한라산회가 "임은 돌아가지 못하는 제주도의 바다여/붉은 비가 내리네"라는 4‧3의 가사가 깃든 대마도 아리랑을 부르고, 안복자와 제주소리 회원의 한오백년 소리와 살풀이 공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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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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