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 민간특례사업 '형평성 논란'에 소송까지 제기

  • 2024.04.02 19:00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오등봉 민간특례사업 '형평성 논란'에 소송까지 제기
SUMMARY . . .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놓고 공동 사업시행자인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 간 사업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오등봉아트파크는 수익률을 당초 8.91%에서 5.72%로 낮추고 공원시설도 핵심인 음악당 조성 등은 유지하되 사업비를 1000억원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문제는 이미 승인된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비 조정 과정에서 사업자 수익률을 7%에서 4.3%로 내리면서 공원시설비도 총 400억원에서 핵심인 가족어울림센터를 없애 100억원을 줄였다는 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부공원과 형평성과 관련해 "두 공원은 규모나 사업비가 크게 다른 만큼 단순히 축소 비율로만 비교하는 건 무리"라며 "중부공원 공원시설 중 가족어울림센터 삭제는 시민회관 SOC사업, 인근 청소년수련원 등과 기능 중복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본질은 공원 조성인 만큼 시민들의 입장에서 공원시설이 적절하게 들어서도록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사업자 측이 공사비나 공원시설 등의 데이터를 자꾸 변경하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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