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 궁중주 맛보고 마을 안녕도 빌고…''서울의 무형문화재 만나보세요''

  • 2024.04.05 16:41
  •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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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 궁중주 맛보고 마을 안녕도 빌고…''서울의 무형문화재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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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조선시대 전통 궁중주를 체험하는 '향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마을 전통굿인 '봉화산도당굿', '삼각산 도당제'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무형유산 행사를 4월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술과 감주를 담당하던 관서인 '양온서'에서 빚었던 전통 궁중주로, 멥쌀과 찹쌀로 빚은 '향온주' 시음행사는 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열린다.

매년 삼짇날(음력 3월 3일)이면 삼각산 영봉의 줄기를 따라 우이동 당집(신당)이 있던 우이동 252번지 초가집 뒷산에서 도당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도당제 전날 10일 저녁 오후 5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안반고사(제의에 필요한 음식을 만들어 잡귀, 잡신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먼저 대접하는 의식)와 산신제(유교식으로 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삼각산도당제 보존회 회원들이 제관, 화주, 대축, 집사, 집례를 맡음)가 연이어 진행된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개행사를 마련하여 우리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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