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선자동화 장비 지원

서귀포시는 어민들의 어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예산 3억5000만원을 들여 어선자동화 장비 93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186척이 신청했으며 우선 순위를 적용해 최종 93척이 선정됐다. 지원되는 주요 장비는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 대신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닻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자동 투ㆍ양묘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상대 선박의 식별과 교신할 수 있는 어선용 전자장비 등 8개 기종이다. 또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어선기관을 신규 기관으로 대체하는 노후기관 대체 지원사업과 어선화재을 예방을 위한 어선배전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