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진주논개제’ 대한민국 교방문화의 문을 두드리다 - 경남데일리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교방문화를 소재로 해 그 역사성과 정체성, 독창성이 뚜렷한 경남 대표 봄 축제이다.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비롯해 촉석루 교방 차담회, 제1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등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는 5월 4일 오후 4시 30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전국의 예기, 여기 진주에서 춤추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도 개최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논개제는 교방의 매력을 담은 우리 시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축제로 그 속에 역사적, 예술적, 교육적 의미와 진주정신이 녹아 있다"며 "전통문화 축제, 세대공감형 축제, 가족나들이 축제, 야간형 체류 축제, 시민참여형 축제, 교육형 축제, 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목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한아름 안겨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