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1100로-명림로-선교로 등

  • 2024.04.24 10:19
  • 3주전
  • 뉴제주일보

제주시는 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찰 결과 1100로와 명림로, 선교로 등 주요 도로변 벚나무에서 빗자루병 피해가 확인됐다.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50여 명 인력이 투입돼 관내 56개 노선에 식재된 왕벚나무 가로수와 도시공원 및 골체오름 등에 식재된 왕벚나무들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예찰을 병행한다.

빗자루병은 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란 곰팡이 병원균이 벚나무에 침입해 발생한다. 병원균에 감염된 가지들은 혹 모양으로 부풀거나 빗자루 모양으로 퍼져 나온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빗자루병에 대한 치료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일단 빗자루병에 감염된 나무는 병해가 번지지 않도록 감염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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