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 추모식 열려 - 경남데일리

  • 2024.04.24 14:20
  • 3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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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 추모식 열려 - 경남데일리
SUMMARY . . .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도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고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는 계기이자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거창사건 배·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위령사에서 "거창사건은 국가가 잘못을 인정한 사건이고 당연히 배상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배상법 통과가 너무나 더디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국회는 배상법을 제정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과 유족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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