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전달되는 도자기의 '온기'

  • 2024.04.29 18:02
  • 2주전
  • 뉴제주일보

일상 속 도자기의 온기가 전시를 통해 전해진다.

강은종 작가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도자회화 전시 ‘모아둔 잔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강 작가가 작업한 작품을 선별해 흙으로 담아내는 일상과 여운, 도자기가 주는 변하지 않는 온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강 작가는 먹고, 마시고, 보는 우리의 일상을 가장 밀접하게 담아내는 도예라는 영역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나눈다는 것에 진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차 한 모금, 열매 한 알을 먹더라도 온기와 여운이 느껴지는 도자기에 담아 소소한 즐거움 느끼고, 위로를 얻고, 휴식을 취한다는 것은 일상을 좀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보듬어주는 일이며, 그것을 만들고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보람찬 일이라고 작가는 강조한다.

  • 출처 : 뉴제주일보

원본 보기

  • 뉴제주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