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려아연, KB바둑리그 왕좌 노린다

  • 2024.05.01 00:10
  • 2개월전
  • 경상일보
▲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 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 시즌 상위 4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에서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을 비롯한 원익, 한국물가정보, 수려한 합천의 감독과 주장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는 모습.  한국기원 제공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대망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창단 두 시즌 만에 KB 바둑리그 정상에 등극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기원은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사옥에서 2023-2024 KB 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 시즌 상위 4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을 비롯해 1위 팀인 원익, 3위 한국물가정보, 4위 수려한 합천의 감독과 주장이 참가해 각자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 고려아연의 박승화 감독은 “최근 대국이 많았는데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주장인 신민준 9단은 물론 용병인 랴오위안허 9단이 정규리그처럼 포스트시즌에서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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