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타고투저 부활…홈런61%·도루29% 증가

  • 2024.05.02 00:10
  • 2주전
  • 경상일보

올해 프로야구에서 ‘타고투저’ 현상이 확실하게 부활했다.

지난 3월23일 정규리그 개막 후 4월30일까지 두 달간 치른 158경기의 투타 지표를 작년과 비교했더니 팀 타율, 팀 홈런, 팀 도루는 동반 상승했다. 이에 반해 팀 평균자책점은 1점 가까이 나빠졌다.

팀 타율은 0.255에서 올해 0.274로 2푼 가까이 올랐다. 팀 홈런은 188개에서 302개로 61%, 도루는 225개에서 291개로 29%나 늘었다.

매서운 방망이에 팀 평균자책점은 3.88에서 4.83으로 치솟았다.

홈런의 증가는 시즌 초반의 큰 화두다.

벌써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팀 홈런 30개 이상을 쳤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를 치르는 동안 팀 홈런 30개를 넘긴 팀은 하나도 없었다.

홈런왕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를 재영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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