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편성...'늘봄학교 확대'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의무지출경비에 우선 충당하는 한편 늘봄학교 운영 확ㄷ 및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환경 조성 등 국가정책사업과 교육감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디지털 기반 교실수업 혁신 및 교육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ICT활용교육지원(35억원) ,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위한 AIDT적용 교원연수운영(18억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19억원)을 반영했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학교체육시설 및 급식기구 환경개선(29억원) △산업안전보건관리 및 중대재해예방 운영(3억원) △학생건강증진 및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4억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운영 활동 지원(4억원)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스포츠강사 인건비 지원(10억원) △학교 시설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비(160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정책사업 및 제주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미래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대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만큼 모든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