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K-POP 콘서트 대행사 선정문제 서귀포에 '기관 경고'

  • 2024.05.03 13:11
  • 3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도감사위, K-POP 콘서트 대행사 선정문제 서귀포에 '기관 경고'
SUMMARY . . .

조사 결과 서귀포시는 지난 해 10월 K-POP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제안서를 평가해 대행사를 선정하고 해당 업체에서 제안한 3억8000만 원의 협찬금과 공연진 구성을 토대로 계약했음에도, 임의로 변경하면서 입찰의 실효성을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해 3월 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예산에 편성된 행사운영비 10억 원과 더불어 입찰을 통해 정한 행사대행업체를 통해 민간으로부터 협찬금을 유치해 행사비용으로 사용하기로 정했다.

대행사를 통해 행사 협찬금을 1억 원 이상 유치해 업체 명의의 별도 계좌로 송금받아 업체에서 직접 입・출관리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감사위는 관련 법령을 위배해 지자체가 직접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대행사를 통해 협찬금 등 기부금품을 모집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 취급 권한이 없는 대행사에 협찬금품을 수수 및 직접 사용하게 함으로써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저해하고 특혜 논란을 야기하는 등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협찬금은 제주도 지방공기업의 공사 협찬금 1억원 1건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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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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